
샤또 구프리 2018
샤또 구프리(Château Gouprie)는 모즈 베르통(Moze Berthon) 가문이 1820년부터 소유해온 와이너리로 샤또 가쟁(Château Gazin), 레방질(l'Evangile), 르 봉 파스퇴르(Le Bon Pasteur) 옆에 위치한 와이너리이다. 포도밭은 메를로가 주가 되는 토양 위에 자리잡고 있고 약간의 까베르네 프랑이 심겨져있어 전형적인 보르도 우안의 모습을 보인다. 수확 시 100% 손으로만 수확하며 프렌치 오크 배럴에서 숙성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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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레드와인 품종"
메를로는 오해를 많이 받는 품종이다. ‘카베르네 소비뇽을 싫어한다’라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메를로를 싫어한다 또는 메를로는 맛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주 만날 수 있다. 왜 그럴까?
메를로는 기본적으로 맛과 향이 어느 한쪽이 튀거나 도드라지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 무난한 품종이다. 저렴한 메를로는 자칫 이도 저도 아닌 밋밋한 맛을 보일 수 있어서 맛이 없는 품종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보르도에서 가장 비싼 와인으로 손꼽히는 Chateau Petrus(샤또 페트뤼스)는 거의 100% 메를로 품종으로 만든다. 이태리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인 토스카나에서 생산되는 현대적인 스타일의 고급 와인인 Super Tuscan(슈퍼 투스칸)이라고 부르는데 그 중에서도 최고급 와인으로 손꼽히는 Redigaffi(레디 가피), Masseto(마세토) 역시 100% 메를로 품종으로 만든다.
그러면 저렴한 것보다 고급 와인일 때 더욱 진가를 보여주는 메를로의 장점은 무엇일까?
1. Fruity
2. Softness
-> Easy to Drink & Ready to Drink
탄닌이 적어서 떫은 맛도 적고 산도가 적어서 마시기 부드러우며, 과일맛이 풍부해서 마시기에 부담감이 없다.
메를로는 어떤 맛과 향이 날까?
매력적인 붉은 빛을 가진 와인으로 색상이 뛰어나며, 탄닌이 섬세하여 부드럽고 풍만한 와인이 생산된다. 제비꽃, 딸기향이 풍부하며 숙성됨에 따라 버섯, 말린 자두, 초콜렛 향이 나타난다.
-> 과일맛이 진하고 부드러운 와인
메를로의 주요 생산지
프랑스 보르도 :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탄닌과 복합적인 향을 지닌 드라이 레드 와인. 메독에서는 카베르네 소비뇽의 거친면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조연의 역할이라면 생떼밀리옹과 뽀므롤에서는 주연이다.
이태리 : 이태리의 뜨거운 태양 아래 산도는 낮고 마시기 편한 와인을 만든다. 산도가 높은 이태리 와인의 단점을 보완하는 블랜딩 품종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 마시기 편한 타입의 메를로 단일 품종 와인으로 많이 생산되며 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품종.
호주 : 캘리포니아 보다 부드러운 탄닌과 가벼운 맛을 보인다.
->카베르네 소비뇽 만큼 생산지의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으며, 공통적으로는 마시기 편한 부드러운 와인을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는 품종이다.
이 지역의 지하 토양은 철분이 함유된 충 적층으로 이루어진 특성을 갖고 있어‘쇠 찌꺼기’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뽀므롤 와인은 풍부하고 우아하며 맛은 지형, 생산자, 빈티지에 따라 다릅니다. 자갈 토양이 느슨한 포도원에서 생산된 와인은 더 가볍고 신맛이 나는 경향이 있으며, 포메롤의 부토니에르에서 생산된 와인은 부드럽고 관능적입니다. 보르도의 모든 고급 와인 산지 중에서 뽀므롤(Pomerol)은 가장 작은 명칭이며 분류 체계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고 공식적으로 그랑 크뤼 분류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 지역의 명예를 빛내주는 샤또 뻬트뤼스(Chateau Petrus), 샤또 르 팽(Chateau Le Pin)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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